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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교는 살아있다 : 마법학교 수호대!

2017 학교연계 프로그램 ‘헬로우 아트 랩’

2017.9.13~ 2017.11.10

○ 행 사 명 : 2017 학교연계 프로그램‘헬로우 아트 랩’

○ 주최/주관 : (재)충북문화재단 / 아트로후리덤

○ 일 시 : 2017. 9. 13 ~ 11. 10 (4차시 2기수)

                 회인초 매주 금 1~3교시 (4회차)

                 문의초도원분교 매주 금 2~3교시 (4회차)

​○ 장 소 : 회인초등학교/문의초등학교                 

처음으로

미스터 중앙의 사라지는 것들
2022 헬로우아트랩 주제랩

오래된 원도심 '중앙동'을 중심으로 한 지역 연구 조사 프로젝트.

청주의 심장과 같은 중심부였지만, 지금은 2년 월세를 버티다 사람들이 떠나고

많은 것이 변하는 동네가 된 중앙동의 남겨지고, 사라지고, 사라질 것들에 대한 이야기.

'미스터 중앙'은 주민을 직접 만나 동네 기억을 수집하고 세대별 다양한 추억,

​공간, 그리고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하는 여정을 담았습니다.

○ 행 사 명 : 미스터 중앙의 사라지는 것들

○ 주최/운영 : 충북문화재단 / 아트로협동조합

○ 일 시 : 2022.5.11~12.1 (전시 11.8~12)

​○ 장 소 :  옛 중앙역사 광장

-미스터 중앙의 일기 중 한 부분-

2022년 4월 햇살이 눈부신 어느 날

내 이름은 중앙. 사람들은 날 미스터 중앙이라고 부른다.

난 2년이라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.

기억 또한 점점 사라지고 있다.

사라져 가는 기억을 붙잡기 위해 나의 기억을 메모링 하기로 한다.

중앙동은 청주의 심장이자 원도심이지만, 가게와 사람들, 추억의 장소가 사라져 가고 있다.

​물론 사라져 간다는 건 나쁜 것은 아니다. 모든 것은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되어 있다.

그러나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것 또한 그 자체로 의미를 가지고 의지를 남긴다.

끝은 끝이 아니라 의지로 남아 흘러간다. 기억은 그 시대 사람에 의해 다시 의지를 남긴다.

계약이라는 이름으로 2년 뒤에 사라지는 것과. 2년 후에도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을 것을 위해 나는 오늘도 최선을 다해 삶을 기록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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